구리시, 윤호중 국회의원 '2023년도 국도비 확보' 정책 간담회

윤호중 의원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와 윤호중 국회의원이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 차원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시는 이날 ‘구리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재건설 및 수질강화 사업’ 등 2023년 주요 사업 23건에 대한 사업 설명을 진행한 뒤 총 사업비 4천614억원 중 국비 376억원, 도비 16억원 확보에 윤 의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24조 원 규모의 지출 구조 조정에 나섰다”며 “오늘 제안해 주시는 사업에 대해서는 여·야 없이 국회, 구리시, 시의회가 합심해서 국도비 예산 확보에 구리시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의회 의원들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 구리시 주요 사업에 사업 설명을 경청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구리시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더욱 협력,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면서 “재정적으로 전국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각 사업 부서장들은 다양한 채널을 모두 동원, 전방위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구리시의 국도비 확보 협조 사업은▲구리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재건설 및 수질강화사업(국비 18억원, 도비 4억7천만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국비 6억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도비 3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국비 24억원) ▲영유아전문기관 구리케어센터 설치(국비 3억원) ▲검배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국비 38억원)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 공사(국비 10억원) ▲어르신 전용 체육공간 조성(국비 7억5천만원) 등 총 23개 사업이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