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경기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에서 추진 중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드론 촬영 전문가 양성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대는 항공역학, 드론 조종 및 운항 지식, 안전관리, 드론 항공촬영, 영상편집 등 SW 및 사물인터넷(IoT) 실무역량 증진을 위해 16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제 1기 AI 드론 항공촬영 2급 전문가 총 29명을 배출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현민 학생(환경에너지공학과 4학년)은 “환경 전문가로서 일을 할 때에는 드론에 측정기를 달아서 직접 날려 정보를 측정·수집한다고 알고 있지만, 전공 수업 안에서 드론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며 “이렇게 직접 조립도 하고 코딩도 하며 실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전공 분야 발전에 적합한 IT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대 소프트웨어경영대학장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권기현 교수는 “이번 1기 교육을 시작으로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할 미래 드론 전문가를 적극 발굴하고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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