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공동연구팀, IGZO 뉴로모픽 전자소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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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팀_박성준 교수와 곽태현 학생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 연구진이 발전된 채널전도도와 동작범위를 가진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아주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동작 범위와 채널 전도도를 갖는 ‘IGZO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뉴로모픽 전자소자는 인간의 뇌와 같이 연산과 저장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전력 소모가 적고 연산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활용하면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 등의 폭넓은 활용이 가능해 화학·반도체 소재 및 응용 분야 산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준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동적 범위와 채널 전도도를 동시에 만족하는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화학소재 합성 및 반도체 공학의 융합기술로, 앞으로 AI 알고리즘을 동반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가상화(AR, VR, XR) 기술,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진단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논문은 국제 저명 학술지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 투데이’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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