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883개항살롱 운영과 개항장 활성화 방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한다.
시는 다음달 2~8일 청년·중년·어르신 등 각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항장에게 말하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시민 각 세대의 의견을 반영, 내년 1883개항살롱 운영방향 및 개항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1883개항살롱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한편, 시민참여 프로그램 관련 요청 사항,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민원 사항 등을 취합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에는 만 20~39세 청년들이, 6일에는 만 40~64세 중년층, 8일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15명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더 나은 1883개항살롱이 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개항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1883개항살롱은 현재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개항장&내항 현장지원센터다. 올해 ‘어르신 함께 가요! 19세기 제물포 가을마실’,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개항장 활성화 네트워크 운영’, ‘원데이 클래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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