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광교1동주민자치회, 문화예술 협업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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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수원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과 광교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강혁)가 문화예술협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수원문화재단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엔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 김애영 광교1동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수원문화재단과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협업 사업 분야의 협력을 이어 왔다. 지난해엔 백스테이지 투어 ‘무대탐험대’, 수원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문화예술후원금을 모금한 ‘주식회사 광교문화예술투자사’, 문화 공연 ‘희망빛나눔 콘서트’와 문화예술 후원 기업과 가게에 인증서를 부착하는 ‘광일이네 문화상점’ 등을 추진했다.

이강혁 주민자치회장은 “2020년에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전달받은 기부금의 가치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후원회를 조성해 문화예술을 위한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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