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 이주배경아동 돌봄환경개선 심포지엄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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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이주배경아동 돌봄환경개선 심포지엄’ 포스터

이주배경아동의 더 나은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열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소장 오은화)가 오는 8일 오후 2시 의정부 청년공감터에서 ‘경기북부 이주배경아동 돌봄환경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내 북부의 이주배경아동에게 제공되는 지원현황과 정책 및 서비스, 성장 환경 등에 대한 내용과 개선방안을 화두로 띄워 관련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중범 경기도의회 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최영미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박사가 ‘경기도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과 관련 정책 현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주제별 발표에선 이인자 조이하우스 센터장(의료·보육), 김미환 금계초등학교 교사(교육), 김세영 이민자통합센터 대표(진로·진학), 임혜지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사회복지사(정보접근성), 최예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 대리(네트워킹)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후 패널 토론에선 좌장을 맡은 오은화 소장과 최영미 박사 등 5명의 패널이 경기도 이주배경아동의 성장 환경 및 현안과 대응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은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이주배경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대책을 모색하는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리가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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