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유인택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내정됐다.
유인택 내정자는 제17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군장대학교 뮤지컬보컬방송연기계열 석좌교수, 동양예술극장 대표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8월 강헌 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임기를 4개월 가량 남겨 놓은 채 사직서를 제출하고 공식 사퇴한 뒤 문화예술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유 내정자는 이르면 15~16일께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사권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의해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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