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 건물 공사장에서 유리블록이 떨어져 1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A씨(60대)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3시40분께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한 신축 건물 공사장 12층에서 유리블록이 1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1층에 있던 노동자 A씨(60대)가 유리블록에 맞아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다.
다른 노동자 B씨(20대)도 유리블록에 맞았으나 어깨 부위에 타박상을 입어 현장에서 처지를 받았다.
이날 떨어진 유리블록은 일반 공사용 벽돌 크기로 두께가 15㎝가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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