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경기도의원이 돼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소통 능력으로 폭넓은 의정 활동을 펼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 지역여성위원장과 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한 그는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도의회 교육행정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민생 현장에서 나온 도민 의견을 의정 활동에 녹여내는 기획력과 도내 각종 문제점을 발견하는 분석력은 ‘도의원 김옥순’을 상징하는 단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소속 상임위로 교육행정위를 선택한 건 차별 받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교육이 바로서야만 학생들이 행복하고, 교사와 학생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그는 “교육은 공동체다. 차별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사실 학교 안에는 불합리한 게 많다. 교육 공무직들의 처우 개선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데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격차 문제도 심각하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학교 조리 조무사 건강 위험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급식실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조리 조무사들이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김 의원의 열정은 무엇보다 뜨겁다. 현재 그가 준비 중인 대표 발의 조례 역시 교육 공무직과 관련한 인력배치기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교육 공무직들은 일을 시작해도 2~3개월 안에 대부분 그만둘 정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제대로 된 대우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태환기자·이나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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