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알록달록 그림 그리며... 아이들 행복 채워요

도교육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디든 놀이터’
도내 350개 초교 유휴공간에 바닥 그림 조성
아동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놀 권리 증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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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에 바닥 그림 놀이터인 ‘어디든 놀이터’를 조성했다.

 

‘어디든 놀이터’는 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과 놀 권리 증진을 위해 학교 내 유휴공간에 바닥 그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와 함께 도내 350개 초등학교에 바닥 그림 놀이터를 완성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참여가 어려웠으나 올해는 학생이 제시한 의견으로 그림 주제를 선택하는 등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놀이터 조성에 참여한 송탄초등학교 이예다 학생은 “바닥 그림 그리기에 참여했던 경험은 내가 어른이 되더라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성정현 과장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수업과 놀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닥 그림 설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어디든 놀이터’에서 언제든 즐겁게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3년에도 학교 현장과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형태로 바닥 그림 놀이터 조성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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