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광주하남 방과후 마을학교 ‘희망 반짝’ 바이올린 켜다

‘희망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모금행사 식전 연주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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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미) 방과후 마을학교 바이올린교실 학생들이 지난 15일 진행된 ‘희망 2023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에서 식전 연주를 선보였다.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바이올린교실은 올해 첫 방과후 마을학교로 지정됐으나, 바이올린을 처음 접해본 학생들이 연말 행사 무대에 설 정도로 큰 성장을 보여줬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광주하남 방과후 마을학교는 시설이나 공간, 인력 인프라 부족으로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발굴해 운영하는 마을형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강사비, 교재비, 보험료 등의 예산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미 교육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학생들이 큰 성장을 보여줘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이런 뜻깊은 무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속에 또 다른 희망과 포부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 방과후 마을학교 바이올린교실 학생들은 지난 17일에도 2022년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에 출연해 연주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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