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파주형 첫 수소·전기차량 충전소가 착공돼 내년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 일원에 4천600㎡ 규모에 파주 첫 수소·전기차량 충전소를 착공했다.
국비 46억원과 시비 10억원, 정부출연기관인 코하이젠 38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수소충전소는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승용차용 수소충전소(시간당 25㎏)보다 12배 큰 시간당 300㎏ 규모로, 시간당 수소버스 15대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는 3대가 운영되는데 수소차 1대당 5분 이내 충전 후 600㎞ 운행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소는 350㎾급 초급속 충전기 4기, 100㎾급 충전기 6기 등이 설치되고 충전시간은 초급속 DC 350㎾ 기준 20분 안팎이다.
시는 내년 8월 완공되면 서울과 고양 등 인근 도시 수소충전소를 이용했던 주민 불편이 해소될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가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은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라며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파주가 수소경제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