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선수 안양시 방문…최대호 시장과 면담 나눠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선수가 26일 안양시를 깜짝 방문했다.

 

조규성 선수는 이날 안양시청을 찾아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면담했다.

 

조 선수는 지난달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기록했다. 다른 경기에서도 몸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FC안양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조규성 선수는 군 입대 전에도 FC안양 홈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FC안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FC안양에서 시작해 이렇게 성장하게 돼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너무 애정이 있는 팀”이라며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조 선수가 많은 시민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줬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