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계약기간 1년·2년에 합의…수원FC 위민, 문미라·전하늘·최소미도 사인
프로축구 수원FC가 주장인 수비수 박주호(35), 원클럽맨인 골키퍼 박배종(33)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원FC는 28일 “‘파추호’ 박주호, 원클럽맨 박배종 선수와 2023시즌에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박주호 1년, 박배종 2년이다.
박주호는 지난 2021년 수원FC에 입단해 61경기 동안 4도움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일본, 스위스, 독일 등 해외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국가대표로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다.
팀 내에서는 국내·외 선수, 젊은 선수-베테랑들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이 치른 38경기 중 32경기에 출전하는 등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체력과 기량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013년 수원FC에 입단한 박배종도 재계약 했다. 그는 아산 무궁화FC(2017~2018년)에서 군생활 할 때를 제외하고 수원FC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박배종은 지난 시즌 초반에는 후보였지만 시즌 중반 주전 골키퍼 유현이 허리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사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팀의 ‘넘버 3’ 골키퍼에서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이날 여자축구 수원FC 위민도 ‘득점왕’ 문미라를 비롯해 골키퍼 전하늘, 공격수 최소미와 재계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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