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중·고 총동문회, 2030년까지 동문회관 건립

총동문회, 회관 건립선포식…건립기금 1억 원 조성

오산중‧고총동문회가 동문회관 건립선포식을 하고 오는 2030년에 총동문회관을 건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산중‧고총동문회 제공

오산중·고 총동문회(회장 이계왕)가 2030년 동문회관 건립을 목표로 기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일 총동문회에 따르면 총동문회는 지난해 12월28일 오산중·고 총동문회관 건립 선포식을 하고 총 20억원의 건립 기금을 마련해 오는 2030년 총동문회관을 건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총동문회 측은 모교 발전 및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재정이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고자 동문회관 건립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총동문회는 자동이체를 통한 동문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교 출신 기업인의 기부, 골프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으며 이계왕 회장이 5천만원, 박재철 수석부회장이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1억원의 건립 기금을 마련했다.

 

이 회장은 “총동문회 활성화를 통해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동문회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선후배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