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수원FC 이적…이기혁과 1대1 트레이드

K리그 통산 350경기 소화한 베테랑…4일 태국 전훈 합류

수원FC로 이적한 미드필더 윤빛가람.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윤빛가람(33)이 수원FC 이기혁(22)과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수원FC는 4일 “2023시즌부터 윤빛가람 선수가 수원FC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윤빛가람은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해 29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 받았다. 이후 성남 일화(현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연변 푸더, 울산 현대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50경기 57골 48도움을 올린 베테랑이다. 지난해에는 제주로 복귀해 15경기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윤빛가람은 “수원FC에 오게 돼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올해도 재밌는 축구, 팬분들이 원하는 축구를 해서 좋은 결과를 많이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윤빛가람은 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수원FC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수원FC와 2년 계약이 유력한 대구FC 수비수 박병현(29)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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