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도 이동노동자 쉼터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복지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동노동자는 대리기사, 요양보호사, 학습지 교사 등의 직종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대리기사, 요양보호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중에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2일부터 토요일을 포함해 주 6일로 확대 운영해 주말에도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권익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가기로 했다.
시는 앞서 철산상업지구 내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2021년부터 운영해 왔다.
쉼터는 25.75㎡ 규모로 남녀 휴게실, 공용 휴게실, 전화 부스 등이 설치돼 있다.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신발 소독기 등도 갖춰져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이용 시간을 평일 오전 2시에서 6시로 확대 운영한 바 있다.
이동노동자의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꽃 마음 힐링 프로그램과 세금 절약을 위한 연말정산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서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 이동노동자 쉼터 토요일 확대 운영으로 경기도 내 주말을 포함해 이동노동자 쉼터는 기존 3곳(성남시, 부천시, 고양시)에서 4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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