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 빛내는 1%] 이종빈 에프티아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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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리더클럽에 위촉된 이종빈 에프티아이㈜ 대표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데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리더로 위촉된 이종빈 에프티아이㈜ 대표이사(51)가 5일 경기일보에 전한 올해의 포부다.

지난해 11월 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리더클럽 경기지역 1호가 탄생한 이후, 새해를 맞아서도 따스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린리더는 경기지역 아동들을 대변하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해외로 입양된 학생들을 도와 3년 전 그들이 한국에 왔을 때 부모를 찾게 도와줬다. 또 2018년부터 3년가량 국제비정부기구(NGO)단체 해비타트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기꺼이 내밀었다.

 

이처럼 자라나는 세대의 아동들을 시야에 가까이 뒀던 이 대표는 최근 성남시에서 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의 사업을 확장했다. 사세 확장에 따라 사회적 책임감 역시 강화됐다는 이 대표는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내 아동, 미취학 연령대의 아동들에 대한 추가 후원을 결심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찾았다.

 

특히 그는 국내아동 결연후원에 동참하며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에게 후원과 봉사는 일회성과 단발성이 아닌 만큼, 일상 속에서도 그는 늘 아이들의 환경 개선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지속성을 확보하는 일을 아이들을 돕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이 돕는 아동들이 성장하고 자립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큰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앞으로 매년 회사 차원에서 후원하는 아동의 인원 수와 지원 규모를 늘려가겠다"며 "아이들을 돕는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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