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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브라질 출신 바사니 1년 임대 영입

승인 2023-01-13 10:46
김영웅 기자 h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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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피게이렌시FC로 부터  영입…공격 경합, 공격 루트 다변화 기대

브라질 출신 새 외국인 선수 바사니. 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바사니를 1년 임대 영입했다.

 

수원은 13일 “브라질 프로 리그 피게이렌시FC로 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바사니 선수를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바사니는 2015년 이투아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프로 통산 154경기 34골·2도움을 기록했다.

 

멕시코와 벨기에 리그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그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공격경합과 드리블, 슛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2선에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기회를 창출하는 움직임이 강점으로 꼽힌다.

 

바사니는 “아름다운 역사를 지닌 수원 삼성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팬들 모두와 함께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다”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곧 빅버드에서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사니는 지난 3 일부터 거제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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