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당일 눈·연휴 막바지 강추위…험난한 귀성·귀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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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경기일보DB

 

계묘년 설날 연휴는 눈으로 시작돼 강추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험난한 귀성·귀경길이 예고됐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지역에는 예상 적설량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눈은 20일 오전 1시 대부분 그친 데다 20일 금요일(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 영하 2도와 0도)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21일 토요일은 동장군의 방문이 예고됐다. 21일 토요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로 각각 관측됐다.

 

변화무쌍한 날씨는 연휴 막바지에도 이어지겠다.

 

23일 월요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낮 최고기온 0도 등으로 관측됐으나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화요일의 경우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전망된 것이다. 24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로 관측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설날 당일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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