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교육청 분리·신설 잰걸음… 100㎡ 거점교육센터 설치

교육당국 주관으로 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움직임이 잰 걸음을 걷고 있다. 사진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교육당국 주관으로 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움직임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앞서 구리지역 정·관계를 중심으로 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여론(경기일보 13일자 11면)이 비등해지고 있다.

 

3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과정의 하나로 가칭 구리교육지원센터가 7월을 출범 목표로 정한 뒤 관련 절차 진행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당국은 최근 시와 상생교육발전협약을 맺고 센터 출범을 위한 100㎡ 안팎의 공간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현재 시청 별관을 비롯해 여성행복센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유통도매시장 등을 센터 입지 장소로 압축한 뒤 시와 내부 협의 및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센터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센터가 설치되면 구리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익 교육장은 “센터가 들어서면 궁극적인 목표인 구리교육지원청 출범에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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