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3학년도 달라지는 인천교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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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2023학년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보를 공유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확대한다. 인천의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은 3월 중에 1인당 20만원의 초등입학준비금을 현금으로 지원 받는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종전 교복비 지원과 함께 체육복 지원비를 추가로 받는다. 다자녀가정은 20만원의 신학년 학습준비비와 최대 28만원 범위 안에서 체험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또 디지털 역량교육 확대 차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노트북을 지급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노트북을 보급,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전면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자녀 돌봄 걱정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출근길에 아이를 학교에 맡기고 퇴근길에 아이와 함께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거점형 돌봄센터’ 5개를 권역별로 설치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통학 노선이 부족한 신도시와 원도심 지역에 전국 최초의 원거리 통합버스인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한다. 학생성공버스는 오는 7월부터 서창과 검단, 영종, 청라, 송도 등 5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성훈 교육감은 “완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겠다”며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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