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식품위생업소 1% 융자 지원 나선다...경영 부담 완화 기대

부천시가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1% 융자 지원에 나선다. 부천시청사 전경.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1% 융자 지원에 나선다.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을 운영 중이다.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은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하며 식품위생업소 운영자금 및 시설개설자금을 금리 1%로 지원한다.

 

대상과 융자금 한도 등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시설개선자금 1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자금 5억원(총 공사비용 20% 자부담)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운영자금은 2천만원 등이다.

 

융자기간 및 상환 방법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단, 화장실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자금 등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및 지점 등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상담한 후 부천시 식품위생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에 융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서류검토 및 현지조사를 거쳐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출 심사 시 개인의 신용도, 담보, 매출액 등에 따라 지원 한도 및 대출 등이 제한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업소가 융자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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