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초미세먼지주의보..."실외 활동 자제"

수원특례시 미세먼지 모습. 경기일보 DB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동부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으로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4㎍/㎥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또 이날 0시부터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중부권은 수원·부천·화성·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이다. 

 

남부·북부 13개 시·군에도 지난 6일 10시와 11시부터 각각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 남부권의 경우, 현재 농도가 93㎍/㎥에 달한다. 

 

연구원은 해당 지역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가급적 실외활동을 줄이고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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