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아파트서 불…2명 연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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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 화재 현장. 부천소방서 제공

 

16일 오후 9시 44분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입주민 여러 명은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씨는 출동한 소방에 "분전반 차단기가 꺼져 있어 플러그를 빼고 다시 차단기를 켜자마자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난 뒤 베란다에 있는 스타일러 뒤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이 나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45대와 소방관 등 110명을 출동시켜 20여 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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