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다쳤다.
23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6분께 부천시 상동 일대 지상 19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61명은 자력 대피했으며 1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또 아파트 1층 내부 60㎡와 집기 등이 불에 타 8천1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9대와 소방관 82명 등을 투입해 22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소유자가 거실에서 에탄올 화로에 에탄올을 보충하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순간 화염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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