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논의

15인 이내 처우개선委 구성

구리시가 사회복지사 등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가 사회복지사 등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사와 특수교사 등 복지시설 종사자는 2천500여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시는 다음달 중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처우개선위원회를 꾸린다. 

 

시는 처우개선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완료한데 이어 공개모집 또는 관계기관 추천을 통해 위원장을 포함한 사회복지 및 노동관련 분야에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및 기관장, 복지관련 담당 공무원 등 15인 이내로 구성할 계획이다.

 

해당 위원회는 구리시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 등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한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정책 제안 업무를 다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위원회 구성 후 상반기 복지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해 하반기에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향후 해당 위원회가 사회복지 종사자 의견수렴 통합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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