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인창동 대원칸타빌에 대해 준공예정일을 하루 넘긴 새벽 입주를 허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디딤돌 대출 등 우려됐던 입주예정자 불편이나 피해는 일단 해소될 수 있게 됐다.
앞서 해당 주택은 준공처리 지연으로 입주예정자들의 반발(경기일보 2월28일자 인터넷)을 불렀다.
1일 해당 주택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구리시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준공처리 지연으로 입주예정자 불편이 현실화될 것을 감안해 사용승인의 전단계조치인 ‘동별 사용승인’ 등의 방식으로 입주를 허용했다.
이는 사업계획 시 사업자 측이 제시한 기부채납문제 등을 준공 전까지 실행토록 하는 선행과제를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입주예정자들은 이에 이날부터 별다른 제약 없이 순조롭게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칫 사용승인 지연 등으로 촉발될 수 있었던 디딤돌 대출이나 신학기 자녀 등원 및 등교 불편 등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원칸타빌 입주예장자 A씨는 “준공예정일을 하루 넘겼지만 오전 사용승인이 나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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