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로 학생 소통 강화

2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오른쪽 2번째)과 김웅희 대외부총장(왼쪽 1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2일 봄 학기 개강에 맞춰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한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를 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교내 학생회관 앞에서 재학생 365명에게 선착순으로 함박스테이크와 간식을 제공했다. 조 총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활기를 되찾은 학교에서 1년 365일 웃자는 의미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조 총장은 식당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덕담을 건네고, 학생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등 소통했다.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행사 시작 20분 만에 조기 종료했다. 

 

건축공학과 3학년생 김채현씨(23·여)는 “우연히 개강 이벤트를 알고 참여했는데 학생들이 붐비는 것을 보니 새 학기 시작이 실감난다”며 “앞으로의 캠퍼스 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만큼 기억에 남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