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학 멘토링 시(詩) 클래스’ 운영… 고경숙 시인 등 참여

부천시는 시민작가를 양성하는 ‘문학 멘토링 시(詩) 클래스’를 4~6월 운영한다. 부천시청사 전경

 

부천시는 지역 문인이 참여해 새로운 시민작가를 양성하는 ‘문학 멘토링 시(詩) 클래스’를 4~6월 운영한다.

 

7일 부천시와 상동도서관 등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시민이 창작한 시(詩)를 작품 퇴고·탈고 때까지 고경숙 시인과 유미애 시인 등으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프로젝트다.

 

매월 25명씩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담는 글쓰기 활동 지원을 위한 ‘4인 4색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릴레이 글쓰기’ 교실도 9월까지 운영한다.

 

개설 강좌는 ▲4월:오늘 시작하는 영화 리뷰(작가 김동진) ▲5월:치유의 글쓰기(방송작가 김수지) ▲6월:‘나’라는 스몰브랜더 개발을 위한 글쓰기(작가 김애리) ▲9월:에세이 쓰기는 처음인데, 그래도 괜찮아요(작가 윤정은) 등으로 강좌별 참여 신청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영화에 이 세상은 없겠지만’의 저자 김동진 작가와 함께하는 ‘오늘 시작하는 영화리뷰’는 다음달 13일부터 4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상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2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애 상동도서관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다양한 글쓰기 강좌를 통해 시민이 자산이 되는 가치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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