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8일 경기 남부 지역의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경기지역 공모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총 17개 기관에서 활동하는 28명의 기관 종사자가 참석했다.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올해 공모사업에는 ‘아동가정 회복지원’, ‘자립역량강화’, ‘건강한 삶 보장’이라는 주제에 맞게 경기 남부 권역의 17개 기관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각 주체들은 총 1억3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아동 권리 보장 및 자립준비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함께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6년부터 공모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전국 182개소 복지기관에 총 21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기관과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아동 권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아동의 성장 환경에 있어 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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