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시37분께 부천시 도당동 2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A씨가 대피 중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지하 1층 주민 3명이 구조됐다.
또 1층 내부 약 20㎡가 소실되고 각종 집기비품류와 가재도구류 등이 불에 타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1층 거주자 B씨가 “자고 있는데 뜨거워 깨어 보니 머리맡에 불이 나고 있었다”라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관 등 47명 등을 투입해 21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