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세탁소 건조기 폭발후 화재…1명 부상

11일 오후 2시0분께 부천시 오정동 한 상가 1층 세탁소 내 건조기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현장.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1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0분께 부천시 오정동 한 상가 1층 세탁소 내 건조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점주 50대 A씨가 오른팔과 새끼손가락에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자체 진료하고 치료받았다.

 

불은 A씨가 소화기로 진화하면서 5분 만에 꺼졌고, 의류와 건조기 등이 불에 타 38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A씨는 “작동 중인 드라이머신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며 화염과 함께 폭발해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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