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장거리 통학 문제 해결…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설문조사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장거리 통학 문제가 불거진 인천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시교육청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로 제시한 4가지 최종 조정안 가운데 1개를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 고교 학교군은 1학교군(미추홀·중·동·남동·연수구), 2학교군 (부평·계양구), 3학교군 (서구)와 1·2공동학교군으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연수구에 사는 학생이 선지망 학교 정원이 초과하면 같은 1학교군인 중구나 남동구 학교를 다니기도 한다. 

 

시 교육청은 설문과 소통간담회를 마친 뒤 지역별 설명회와 고교 학교군 개정안 행정예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고교 학교군 고시 개정안은 오는 6월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7월에 고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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