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4시11분께 부천시 심곡본동 3층짜리 주택 옥탑방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옥탑방에 있던 70대 A씨 부부가 밖으로 대피했으나, 아내인 70대 B씨는 어깨와 목 등 화상을 입었고 A씨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1층과 2층에 거주하던 주민 3명이 긴급 대피했고, 옥탑방 37㎡와 집기 등 전부 타 2천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옆집 거주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관 등 인력 62명을 투입해 30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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