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인천지역 초·중학교 19곳을 대상으로 학부모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인천지역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남부교육청은 학부모 총회 날짜에 학교를 찾아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예방법’의 정의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처리 절차에 대해 안내한다. 또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가해 학생 선도를 위한 교육적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남부교육청은 이번 교육은 변호사, 학교폭력전문상담가 등 10여명의 전문가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로 준비했다. 남부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사회정서 학습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학부모와 협력해 학교폭력 발생을 최소화하고, 피해 학생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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