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 보수교육' 진행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 재단 제공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년 차로 접어든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 보수교육’은 경기도 내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에 관심 있는 전문강사 및 보건교사,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사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교육은 온라인으로 5회, 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시민교육), 디지털성범죄 관련 법제도, 디지털성범죄 수사체계의 이해, 청소년 디지털 문화의 이해, 디지털 접근성과 활동(플랫폼 현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백미연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장은 “랜덤채팅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을 강요하고, 유포협박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성착취, 강간 등 폭력을 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강의와 교육 현장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을 구성하고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속적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강사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도내 다양한 곳에서 디지털성범죄 인식개선을 위한 전문강사들의 역할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도민이라면 누구나 디지털성범죄 피해 관련 상담, 삭제 및 모니터링, 수사 및 법률 지원, 전문심리상담 및 의료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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