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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인당 도시공원면적 10년比 두배↑…847곳 520만5천㎡
지역사회 김포시

김포시 1인당 도시공원면적 10년比 두배↑…847곳 520만5천㎡

김포시의 한 도시공원 전경. 김포시 제공

 

김포 시민 1인당 도시공원면적이 10년 전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공원·녹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847곳(공원 165곳, 녹지‧공공공지 682곳)에 520만5천㎡ 규모를 확보하는 등 1인당 도시공원면적이 10년 전 4.1㎡에서 2021년 8.1㎡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올해 시가 인수 준비 중인 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녹지는 74곳에 34만7천483㎡이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공원‧녹지는 163곳에 120만1천㎡로 대폭 확대된다.

 

김포시의 한 도시공원 전경. 김포시 제공

 

지난 2월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녹지 등을 인수받아 개방했고 이달에도 인향공원이 개방된다. 

 

인향공원은 5만1천36㎡에 인공폭포와 장미원, 숲속산책로, 모험놀이시설과 물놀이시설 등이 있는 도보권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고촌읍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모든 시민이 공원‧녹지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공원녹지계획 ▲이용자 중심의 공원환경 조성과 개선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조절을 위한 공원숲 확보 ▲시민안전과 에너지저감, 저비용 공원녹지관리 ▲시민참여 공원이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흔지 시 공원관리과장은 “공원과 녹지는 녹색복지 실현 차원에서 더 많은 주민들에게 이용 기회와 혜택이 제공돼야 한다”며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공원녹지의 양적‧질적 확대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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