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민 1인당 도시공원면적이 10년 전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공원·녹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847곳(공원 165곳, 녹지‧공공공지 682곳)에 520만5천㎡ 규모를 확보하는 등 1인당 도시공원면적이 10년 전 4.1㎡에서 2021년 8.1㎡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올해 시가 인수 준비 중인 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녹지는 74곳에 34만7천483㎡이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공원‧녹지는 163곳에 120만1천㎡로 대폭 확대된다.
지난 2월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녹지 등을 인수받아 개방했고 이달에도 인향공원이 개방된다.
인향공원은 5만1천36㎡에 인공폭포와 장미원, 숲속산책로, 모험놀이시설과 물놀이시설 등이 있는 도보권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고촌읍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모든 시민이 공원‧녹지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공원녹지계획 ▲이용자 중심의 공원환경 조성과 개선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조절을 위한 공원숲 확보 ▲시민안전과 에너지저감, 저비용 공원녹지관리 ▲시민참여 공원이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흔지 시 공원관리과장은 “공원과 녹지는 녹색복지 실현 차원에서 더 많은 주민들에게 이용 기회와 혜택이 제공돼야 한다”며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공원녹지의 양적‧질적 확대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