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2일 발생한 인천의 한 중학교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예방 및 대응 매뉴얼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27일에는 학생생활담당부장을, 28일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관계 중심 생활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2시36분께 인천 한 중학교에서 A교사가 학생 B군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곧바로 피해학생과 아동학대를 한 A교사를 분리 조치했다. 또 피해학생의 심리적 안정 등을 위한 상담 치료를 안내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변호사, 상담사 등이 피해학생의 학교를 방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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