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52개교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교육경비보조금 제1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의 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미추홀구청 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는 초·중·고·특수학교·평생교육시설 등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총 11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7일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별 지원 세부사업 및 지원액을 결정했다.

 

지원분야는 교육분야 프로그램 지원사업(3억9천만원),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1억원), 교육환경 개선사업(5억6천만원) 등이다. 또 학생·학부모 참여예산 제안사업(3천만원), 미추홀 열린학교사업 인센티브(6천만원) 등도 있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 결정에 따라 각 학교는 이달 안에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분야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이 밝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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