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맟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주 1회 찾아가는 1:1 맞춤형 한글 학습지 교육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대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눈높이 인천남부지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다문화가정 방문 학습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마치고 이달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한 이용자는 “한글 학습지 선생님을 통해 자녀가 다양한 언어를 배운다”며 “집으로 방문해 주는 서비스라 둘째 자녀의 돌봄도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글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계기로 한글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는 이 외에도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해 통·번역서비스, 방문 교육 서비스,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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