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육감, 직원과 소통 강화... 경기 미래교육 추진 ‘밑그림’ [꿈꾸는 경기교육]

본청 내 모든 부서 업무간담회... 직원들 목소리 생생하게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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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일 조직개편 이후 본청 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간담회를 열어 경기 미래 교육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할 방침이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본청 내 각 부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임 교육감은 지난 27일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28일 운영지원과와 감사관 등 단독과, 29일 교육행정국, 30일 교육정책국과 융합교육국, 31일 대회협력국 순으로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 교육감은 물론 본청 실·국장과 각 부서장, 직원 등이 모두 참여해 부서별 현안과 업무 추진의 어려운 점 등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번 업무간담회를 준비하면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는 데 목표를 뒀다. 이 때문에 주요 업무 보고 역시 각 부서장이 아닌 담당 팀장이 직접 설명하고 직원들이 함께 대화에 참여했다.

 

특히 업무간담회를 위해 교육감이 직접 일선 부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직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이 업무 관련 의견을 낸 것은 물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있었던 고충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주고받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각 부서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제대로 실행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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