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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유스 배정훈, 도협회장배볼링 남고부 3관왕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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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유스 배정훈, 도협회장배볼링 남고부 3관왕 스트라이크

개인전·3인조전 이어 개인종합도 정상…중등부 백승균·신효인도 금2

31일 가평볼링장서 열린 남고부 개인종합 시상식서 우승자 배정훈(왼쪽 두번째)이 2위 서하선(왼쪽), 3위 정우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볼링협회 제공

‘기대주’ 배정훈(수원유스클럽)이 제36회 경기도협회장배 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고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정묘법 감독의 지도를 받는 배정훈은 31일 가평볼링장서 끝난 대회 남고부 개인종합서 3천604점(평균 225.3점)으로 우승, 앞선 개인전(1천35점·평균 258.8점), 이승수·정우현과 팀을 이룬 3인조전(2천806점·평균 233.8점) 1위 포함 3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5인조전서 이채현·이하린·추진·장유진·강예영이 팀을 이룬 구리 토평고는 4경기 합계 3천721점(평균 186.1점)으로 1위를 차지, 전날 3인조전서 금메달(2천365점·평균 197.1점)을 합작한 이채현·이하린·강예영은 나란히 2관왕에 동행했다.

 

남중부선 백승균(성남 하탑중)이 개인전(934점·평균 233.5점)과 개인종합(2천632점·평균 219.3점)을 석권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여중부선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역시 개인전(778점·평균 194.5점)과 개인종합(2천375점·평균 197.9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2인조전 박유나·양나래(하탑중)도 1천412점(평균 176.5점)으로 우승한 후 이수아·양나린과 팀을 이룬 4인조전서 소속팀 하탑중이 2천645점(평균 165.3점)으로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2인조전 김지원·김익환(평택 송탄고)과 5인조전 성남 분당고는 각각 1천833점(평균 229.1점), 4천211점(평균 210.6점)으로 우승했으며, 여고부 개인전 김하연(백석고·855점), 2인조전 송수연·송지연(분당고·1천537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고부 개인종합 조보혜(양주 덕정고)는 3천129점(평균 195.6점)으로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2인조전 이종훈·최서진(하탑중·1천727점), 4인조전 여승윤·김우진·문준형·홍재권(안양 범계중·3천248점)도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렸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부와 시·군 임원부, 가족부 등 5개 종별에 걸쳐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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