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2023년도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CSTS, Certified Software Test Specialist)’ 자격시험에서 학부생 4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대학과 기관 중에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2일 경기대에 따르면 CSTS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테스트 프로세스 ▲테스트 케이스 설계 ▲테스트 실행 역량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의 SW품질 자격 인증 시험이다.
이번 CSTS 자격시험에서 경기대는 61%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은 물론 응시자 421명 중에서 이정우군(컴공 3)이 차석 합격을 하기도 했다. 또 컴퓨터공학을 비롯해 경제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외식조리학과로 합격생 분포가 확대되기도 했다. 특히 2021년 합격자 11명에서 2022년 18명, 2023년 40명 등 합격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을 주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아카데미 김재웅 단장은 “현업 실무자가 대거 응시한 시험에서 평균 합격률 43%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차석 합격자까지 배출한 경기대의 결과가 놀랍다”고 말했다.
권기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CSTS 자격 취득한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 인턴십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테스트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안전 및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해 국가 K-안전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대는 정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수행을 위해 ▲‘소프트웨어 검증’ 과목 신설 ▲산업체와의 공동강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력한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 ▲스크럼 프로세스 교육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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