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인권센터는 최근 전체 재학생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나부터! 지금부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예방 교육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예방 ▲성폭력 예방운영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발생한 다양한 성폭력 사례를 돌아보고, 예방책을 고민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4대 폭력이 젠더와 이렇게 연관이 되는 지 알게 됐다. 일상과 관계에서 말과 행동을 좀 더 신경 써야겠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오산대 인권센터 관계자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함으로써 성숙하고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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