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본선에 대비 아프리카의 강호 잠비아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17위 한국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와 A매치를 갖는다. 이어 한국과 잠비아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이번 잠비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은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모로코를 대비한 것으로 잠비아는 FIFA 랭킹이 77위이지만 아프리카 예선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에 이어 3위로 본선에 오른 만만치 않은 상대다.
특히 한 수 위로 평가되는 나이지리아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3·4위전에서 꺾을 정도로 만만찮은 기량을 갖췄다.
한편, 7일 한국-잠비아의 평가전 하프타임에는 TV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안혜경(불나방), 케시(월드클라쓰·이상 골키퍼), 정혜인(액셔니스타), 채리나(탑걸), 오나미(개벤져스), 허경희(구척장신), 김민지(국대패밀리), 앙예원(스트리밍파이터) 등 8명이 나서 승부차기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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