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지역 환경 보호 위해 '해양 정화 활동' 나서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최근 인천 중구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인하대학교 제공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지역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인천 중구 영종도를 찾아 ‘해양 정화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인하대 교직원 30명과 인하랑 단원 20명은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영종도 마시안 해변을 걸으며 관광객이 버리거나 해변으로 떠밀려온 패트병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인하대는 행사에 앞서 지역 주민과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의 일환인 ‘수질오염 원인 찾기’ 프로그램 등 부스 운영도 했다.

 

활동을 기획한 김도연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학생은 “우리 사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건강한 사회를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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