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11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2025년 수원ITS 아태총회 유치준비단’은 이날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발표에서 뉴질랜드(오클랜드)와 경합 끝에 이러한 행사를 시에 유치했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 수단과 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시는 이 자리에서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교통),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도시의 미래 ITS 비전을 제시했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고위급회의, 학술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2025년 ITS 아태총회는 5월12~14일 열린다. 20여 개국에서 2천500여명이 참여하고 50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ITS 아태총회 유치는 수원시가 ITS 선도 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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