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디지털 극장 운영의 일환으로 관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공간 ‘VR 스테이지’를 13일 새롭게 열었다.
센터는 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공연장 방문객들을 위한 VR 콘텐츠를 제작했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2층에 위치한 VR 스테이지에서 해당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VR 스테이지에서는 평소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운 공연장의 백스테이지를 비롯해 공연 관람 에티켓 등을 담은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기계감독 체험 프로그램’과 ‘조명감독 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공연에 사용되는 기계 및 조명 설비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센터는 ‘공연 관람 에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공연 관람에 필요한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VR 스테이지는 아트센터의 주요 공연 진행 시 운영하며, 관객들은 공연 전 혹은 공연 중간 휴식 시간 중 대극장 2층 VR 스테이지 내 전용 장비를 활용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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