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주간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도성훈 교육감이 최근 인천 남동구 인천만월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간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천만월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도성훈 시교육감과 10여명의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교문에서 교통안전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내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만월초등학교와 주변을 돌아보며 주요 통학로를 점검했다.

 

도 교육감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 2020년 33건, 2021년 41건, 지난해 32건 발생했다. 지난 14일에는 대전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해 배승아양(9)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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